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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환율 전망,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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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 시장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어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무디스에서 발표한 은행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주목해야 합니다. 중국의 수출입 지표와 부동산 불안도 금일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최근 환율 동향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전일 환율 동향 및 글로벌 이슈 살펴보기 >>


달러/원 환율, 역외 롱심리 과열 속 1,320원 1차 저항선 테스트

전일 달러/원 환율은 1,315.7(+9.5)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1,306.5원 출발한 이 환율은 장 초반에는 위안화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역외 롱심리를 자극하면서 1,310원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네고 물량을 소화하며 1,310원 초반에서는 추가 상승이 제한되었으나, 장 막판에는 역외 매수세가 집중되어 1,310원 중반으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오늘 달러/원은 강달러, 위험선호 부진 영향에 1,320원 1차 저항선 테스트 예상됩니다. 뉴욕장 막판 증시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달러/원 NDF 1개월물 종가는 1,31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장 초반에는 1,320원을 일시적으로 상회하였습니다. 국내증시의 경우, 중국 수출입 감소가 리스크 오프 재료로 소화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 자금이탈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역외를 중심으로 롱심리가 과열되기 시작하면서 상반기 1차 저항선이었던 1,320원 상단 지지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한 롱플레이도 계속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처럼 오늘 외환시장 방향성 재료가 위쪽으로 쏠려 있으므로, 장중 위안화 동향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수출 네고와 당국 미세조정은 상단을 지지하고, 가파른 달러/원 상승이 유의미한 저항선에 근접하면서 당국이 속도조절을 위해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출업체와 중공업체 환헤지 수요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장 초반부터 꾸준히 물량을 소화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따라서, 오늘 강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와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1,310원 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됩니다.

글로벌 동향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등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48% 상승하여 102.55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중국의 대외 무역 부진과 아시아 증시 조정, 위험회피심리 등이 동반되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뉴욕 증시는 미국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무디스 신용평가사는 은행의 건전성 악화 우려에 따라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으며, 대형은행이 강등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뉴욕 증시는 하락하였습니다.

미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일보다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달러는 여전히 위험회피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국제 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 등에 상승하여 배럴당 82달러를 상회하였습니다.

전일, 엔화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연준 관계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의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전반적인 달러 강세와 일본 실질임금 하락으로 인한 BOJ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가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금일, 엔화는 미국 CPI 상승에 대한 경계감으로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일 유로화는 미국 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과 주식 시장의 하락에 따른 리스크 회피 심리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독일 CPI가 둔화됨에 따라 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것도 유로화 약세를 지지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금일 유로화는 중국 수출입 지표도 악화된 가운데 위안화 약세와 리스크 회피 심리에 따라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켓 이슈

전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는 미국 27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강등 검토를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중형은행 뿐만 아니라 대형 은행도 포함되어 있어 은행 신용등급 강등이 미국 금융업에 불안감을 고조시킬 수 있습니다. 무디스는 은행의 예금 감소와 경쟁적인 수신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약화 가능성, 고금리 기조로 인한 가계대출, 특히 카드, 리스 등 연체율 증가 위험, 상업용 부동산 (CMBS) 부실 위험 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중대형 은행과 지역은행에 대한 위험성이 강조되었으나, 초대형 은행까지 위험이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이미 시장에서는 고금리 기조로 인한 경기 위축, 경기하강 등의 우려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금리 스왑(IRS), 통화 스왑(CRS)

전일 IRS 금리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부진과 부동산 불안으로 인해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미 금리의 영향으로 강 보합권에서 출발한 국내 채권 금리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 업체가 달러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따라 금리 하락 폭이 확대되어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IRS 금리는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최근 금리 하락으로 차익 실현 물량이 단기 구간 위주로 우세를 보이며,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는 축소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 CRS 금리는 에셋 스왑 물량 유입과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큰 폭으로 금리가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에셋 우위 시장과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금리 하방 압력이 우세하였으며, 중국 부동산 불안이 겹쳐서 금리 하락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금일 CRS 금리는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셋 스왑 우위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스왑 베이시스 역전 폭은 당분간 계속 확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 10:30 중국 7월 CPI YoY(예상 -0.4%, 이전 0.0%)
  • 10:30 중국 7월 PPI YoY(예상 -4.0%, 이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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