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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환율 전망, 미국 FOMC 의사록 확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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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 전망은 미국 FOMC 의사록 확인 후 금리 상승과 위험 회피에 따른 달러 강세가 예상됩니다. 중국 역외 위안화 환율이 상승하면서 아시아 통화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금리 스왑과 통화 스왑의 동향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예상됩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최근 환율 동향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전일 환율 동향 및 글로벌 이슈 살펴보기 >>


달러/원 환율, 위험선호 부진을 반영해 연고점 갱신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1,336.9(+6.0)원으로, 1,340원에서 출발한 후 수출업체 네고로 추정되는 매도세를 소화하며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이후,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가 코스피 낙폭 확대와 같은 상승배팅 재료가 롱심리 과열로 이어지는 것을 억제하여 환율은 횡보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달러/원은 달러화 상승 모멘텀 확대와 위험선호 부진 등 악재를 반영해 연고점 갱신이 예상됩니다. 7월 FOMC 의사록에 매파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달러지수를 끌어올리고 주가를 끌어내리는 재료로 작용할 것입니다. 원화 입장에서는 역외 롱심리를 과열시킬 수 있는 재료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미 뉴욕장에서 연고점을 한 번 돌파하였습니다. 오늘 서울환시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연장되어 어제 주춤했던 역외 롱플레이 재개와 1,320원 돌파 후 환율 상승을 쫓아가는 역내 추격매수를 소화하며 연고점 갱신 의지를 불태울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당국 미세조정 경계와 수출업체 고점 매도는 상단을 지지합니다. 원화는 최근 한 달 동안 주요 신흥국 통화 중에서 터키 리라, 남아공 랜드, 중국 위안화에 이어 4번째로 절하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 통화 중에서는 위안화를 제외하면 절하폭이 가장 큰 통화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달러/원 연고점 근접은 달러화 만능론을 부추기며 역내외 롱심리 과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국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경계감이 자극됩니다. 더불어 수출업체 고점매도 수요도 원화 약세 압력을 완화시키는 재료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상승 출발 후 당국 경계 속에서 증시 외국인 순매도와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40원 초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됩니다.

글로벌 동향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23% 상승하여 103.45pt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으며, 미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 모두 상승하는 등 채권과 주식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의 7월 의사록을 주목했으며, 7월 금리인상 결정은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의 만장일치였으나, 투표권이 없는 일부 위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미국 소매판매 증가, 양호한 고용 등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금리가 상승하였으며,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달러화는 유로화, 엔화 등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인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며, 국제 유가도 80달러를 하회하였습니다.

미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주요 국가 대비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부채 발행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1달러당 146엔대까지 상승했습니다. 금일 엔화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 재무상의 개입성 발언으로 약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개입이 단행될 경우 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유로존 2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하여 호조를 보였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유로화는 1유로당 1.08달러대로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 놓았음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오늘 유로화는 약세 우위가 예상돼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 고용지표 등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율 관련 지표

마켓 이슈

중국 역외 위안화 환율이 7.33 위안을 기록하여,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달러화 지수는 103pt를 상회하여, 연초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유독 중국 위안 등 아시아 통화의 약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 통화는 중국 위안화뿐만 아니라 일본 엔화와 대만 달러화, 한국 원화, 인도 루피화, 태국 바트화 등이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약세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경제는 연준의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대표적으로 양국의 물가 상승률에서도 확인됩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은 중국 경제에 대해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아시아 및 이웃 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금리를 일부 인하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온적인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어 위안화 약세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리 스왑(IRS), 통화 스왑(CRS) 동향 및 전망

어제 IRS 금리는 증시 불안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금리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한 국내 채권 금리는 장중 미국 금리 하락과 증시 조정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금리 하락 전환하여 마감했습니다.

금일 IRS 금리는 전일의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나오며 금리 상승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중국 부동산 불안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추가적인 금리 상승을 제한하며,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는 축소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제 CRS 금리는 중국 업종 선물환 물량 유입으로 금리 하락 마감했습니다. 선물환 물량 유입으로 하락 출발한 CRS 금리는 2~3년 구간 위주로 재정 거래 물량 및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추가적인 금리 하락이 제한되며 마감했습니다.

금일 CRS 금리는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우위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에셋 스왑 물량 유입이 다소 둔화되고, 최근 스왑 베이시스 역전 폭이 확대되어 추가적인 금리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 10:30 호주 7월 실업률(예상 3.6%, 이전 3.5%)
  • 21:30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예상 240k, 이전 248k)
  • 21:30 미국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예상 -10.2, 이전 -13.5)
  • 23:00 미국 7월 CB 경기선행 MoM(예상 -0.4%, 이전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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