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동향 및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의 달러/원 환율은 1,296.9원으로 마감하였으며, 오늘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1,290원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됩니다. 달러/원 하단을 확인하려는 시장의 요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행은 1,280원까지 하단을 열어 두고 있으며,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어 환율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원 환율 전망 및 동향
어제의 달러/원 환율은 1,296.9원(-3.9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1,306원에서 시작하여 장 초반 매수세로 1,300원 후반까지 상승했지만, 오후에는 위안화 약세와 네고 물량 유입으로 하락세로 전환되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였습니다. 장 막판에는 커스터디에서의 매도로 추정되는 역외 판매가 이어져서 1,300원을 하회하였습니다.
오늘의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1,290원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됩니다. 어제 커스터디 매도와 네고 물량이 1,300원을 하회하는데 주도했기 때문에, 달러/원 하단을 확인하려는 시장의 요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행은 1,280원까지 하단을 열어 두고 있으며,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어 역내외 추격매도가 환율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증시의 소폭 상승과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도 지속될 수 있어 이는 원화에 우호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하방 변동성 확대로 인한 반발 매수와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크게 약세로 돌아서지 않아 숏 포지션을 추가하기에 부담이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1,280원 후반에서는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소폭 하락으로 시작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로 인한 커스터디 매도와 역내 네고 유입에 따른 낙폭 확대를 시도하지만, 결제 수요 등으로 인한 저가 매수에 막혀 1,290원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동향
어제 미국 달러는 일본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는 한편, 유로화 등에는 약간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이전과 비슷한 104.43pt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는 이전 달과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며 부진을 보였고, 이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가 장단기 모두 하락했습니다.
10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8% 하락했으며,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1만 1천건 증가하여 23만 1천건을 기록했습니다. 10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하여 예상치인 0.4% 감소를 하회했습니다.
경제 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미 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9.5bp 하락한 4.435%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다우산업지수가 하락하고,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수요 둔화 전망으로 인해 4.9% 급락하여 배럴당 72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달러/엔 환율 동향 및 전망
어제 저녁에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초과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용시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률을 반영한 미국채 금리의 흐름에 따라 엔화가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본 중앙은행이 여전히 통화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 강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달러 환율 동향 및 전망
최근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이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로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1유로당 1.08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준과 ECB의 통화정책 차별화 정도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유로화는 최근 급격한 상승 후에 잠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유로존 10월 CPI 발표 등으로 인한 변동성도 예상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환율 관련 주요 경제지표

마켓 이슈
11월에 들어가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시장 평가와 국내외 금융시장의 흐름은 10월과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10월에는 미국 경제의 좋은 상황과 견고한 성장이 확인되면서 국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고, 미국 달러화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미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비연율로 4.9%를 기록했고, 이는 이전 상반기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11월에 발표된 10월 경제 지표 결과는 전반적으로 10월 이전 수준에 미달하였습니다. ISM 지수, 10월 고용 지표, 물가 지표, 그리고 생산과 주택 지표 등 모든 지표가 예상치를 못 미쳤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0월에는 5%를 넘었지만, 11월에는 월초부터 4.8%를 미달하였고, 그 다음 지지선인 4.6%도 미달하였습니다. 100일 이동평균선인 4.3%는 지난 9월의 FOMC 회의 이전 수준이며, 이 선을 미달할 경우 장기금리는 하락 추세로 전환되고, 달러는 더욱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스왑(IRS), 통화 스왑(CRS) 동향 및 전망
전일의 IRS 금리는 미국 금리가 약간 반등하면서, 단기 구간 중심으로 매수가 강화되어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이 계속되고, 크레딧물 수요가 집중되어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일 대비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IRS 금리는 대외 금리 변동에 따라 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대외 금리 대비 원화 금리가 약간 강세를 보이고 최근 금리가 급격히 하락한 만큼,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일의 CRS 금리는 원화 금리 하락에 따라 하락하였습니다. 부채 스왑이 없고 단기 구간 중심으로 에셋 스왑이 우세하여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일 대비 전 구간에서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CRS 금리는 대내외 금리 변동에 맞추어 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연말로 다가오면서 에셋 스왑이 우세하고 중공업 선물환 물량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CRS 금리의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 16:00 영국 10월 소매판매 MoM(예상 0.4%, 이전 -0.9%)
- 17:00 유로 빌누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연설
- 17:30 유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 18:00 유로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연설
- 19:00 유로 10월 CPI YoY(F)(예상 2.9%, 이전 2.9%)
- 22:00 유로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 연설
- 22:30 미국 10월 건축허가 MoM(예상 -1.4%, 이전 -4.5%)
- 22:30 미국 10월 주택착공 MoM(예상 -0.6%, 이전 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