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회의와 ECB 회의를 대기하며 금리 스왑, FX 스왑, 통화 스왑 등에서는 변동성이 예상되며, 일본 BOJ 회의에서 YCC 정책 수정에 대한 기대가 감소하여 엔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FOMC 회의에서는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인상 여부가 관건입니다.
원/달러 환율, 위험선호 부진에 1,290원 회복 시도
전일 달러/원 환율은 1,283.4 (+13.5)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1,280원에서 시작한 환율은 장 초반에는 위안화 강세로 1,270원 후반까지 하락한 후 코스피 하락과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으로 1,280원 초반으로 상승했습니다. 이후 월말 네고를 소화하며 횡보하던 달러/원은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자 역외 롱플레이가 집중되어 1,280원 초반에서 안착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성장주 리스크 오프에 따라 1,290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시장 중론과 다수의 IB는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이 긴축 종료를 시사할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인정됩니다. 오히려 BOJ YCC 조정 기대 소멸로 인한 엔화 약세로 달러 강세 흐름이 유지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역내외 롱심리 회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결제 수요를 중심으로 한 역내 저가매수, 강달러와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에 연동된 역외 롱플레이까지 가세해 환율 상승이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만 월말 수출 및 중공업체 환헤지 수요는 상단을 지지합니다. 팬더믹 이후 월말 네고 집중 현상은 완화됐지만, 그럼에도 수급부담에 대한 경계는 유효합니다. 연이은 중공업 수주 소식도 상단대기 물량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자극합니다.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달러 강세와 위험선호 둔화에 묶인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290원 회복을 시도하겠지만 제한적인 상승 시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FOMC 회의 앞두고 경계심리 고조, 달러는 강세 지속
지난 21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등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25% 상승한 101.08pt를 기록하였습니다. 차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OMC) 회의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지속되며,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산업지수와 S&P지수가 소폭 상승한 반면,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대형 기술주의 주가 조정에 따라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 모두 소폭 하락했으며,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의 차이인 장단기 금리차는 다시 -100bp를 상회하였습니다. 7월 FOMC 회의에서는 0.25%p 금리 인상 확률이 거의 확실한 99.8%에 이르고 있으나, 추가 인상 여부가 관건입니다. 유로지역 ECB 역시 금리인상이 예상되나, FOMC 회의에 집중하며 달러 반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일본 CPI 지수가 가속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BOJ 총재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이번 BOJ 회의에서 YCC 정책 수정에 대한 기대가 감소하여 큰 폭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도 엔화 약세를 지지했습니다. 금주 엔화는 FOMC와 BOJ 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를 대기하며, BOJ 회의에서 YCC 정책 수정을 하지 않고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면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CPI 발표 이후, 전주 유로화는 과도한 가치 상승으로 인한 시장 인식과 롱 포지션의 수익 실현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ECB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이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유로화는 이번 ECB 회의에서 25bp 인상을 예상하고 9월에도 25bp 인상이 예상되며, 약세 정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 FOMC와 ECB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차이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7월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리, 추가 인상 여부가 관건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 정기 회의가 큰 이벤트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Fed Watch Tool에서는 7월의 금리 인상 확률이 99.8%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채 금리, 주식 시장, 환율 등에서는 이미 연방준비제도의 5.50% 기준 금리가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 금리 인상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Fed Watch Tool에서는 다음 9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을 15.0%로, 다음 11월 회의에서는 26.6%로 예상하고 있으므로 추가 인상 확률이 낮게 예상됩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물가가 둔화되고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둔화세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최종 금리는 5.50%로 예측되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이 수요 억제를 위해 매파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벤트 결과보다 파월 의장의 의견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스왑(IRS), FX 스왑, 통화 스왑(CRS) 동향 및 전망
금리 스왑(IRS)
7월 금통위 이후 원화의 추가 인상 우려가 낮아지면서 IRS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FOMC를 앞두고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로 하락흐름이 이어졌고, 전주 대비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FOMC를 앞두고 IRS 금리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 FOMC에서 25bp 인상이 예상되지만, 매파적 스탠스의 수준에 따라 시장의 반응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2Q 국내 및 미국 GDP가 양호한 성장을 반영할 가능성도 있어 상승압력이 우세하다고 판단됩니다.
FX 스왑
지난 주 초반에는 여전히 양호한 달러 유동성을 바탕으로, 단기물 구간은 하단이 지지되는 흐름을 유지하였습니다. 주 중반에는 미국의 긴축 우려 완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셋 수급을 소화하면서 장기물 중심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주 후반에는 다음 주 FOMC 경계감에 따라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초단기물은 월말을 위한 원화 잉여에 따른 소폭 상승 및 단기물 하단 지지가 예상됩니다. 주 초반에는 FOMC의 경계감에 따른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번 FOMC에서는 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며, 추가 긴축에 대한 스탠스에 따른 향후 기간물 움직임의 방향성이 잡힐 것으로 보이며, 재차 긴축 우려에 따라 상단이 무거운 흐름이 예상됩니다.
통화 스왑(CRS)
원화 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CRS 금리는 에셋 스왑의 감소로 인해 소폭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FX 스왑의 상승과 함께 양호한 달러 유동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장기 구간에서는 부채 스왑 경계감으로 인해 비드 우위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 대비 상승 마감했습니다.
CRS 금리는 대내외 금리 흐름에 따라 연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에셋 스왑이 부족한 수급 상황에서 공사의 부채 스왑 경계감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 16:30 독일 7월 제조업 PMI(P)(예상 41.0, 이전 40.6)
- 17:00유로 7월 제조업 PMI(P)(예상 43.5, 이전 43.4)
- 17:00 유로 7월 서비스업 PMI(P)(예상 51.6, 이전 52.0)
- 17:30 영국 7월 제조업 PMI(P)(예상 46.0, 이전 46.5)
- 21:30 미국 6월 시카고연방국가활동(예상 -0.16, 이전 -0.15)
- 22:45 미국 7월 S&P 제조업 PMI(P)(예상 46.2, 이전 46.3)
- 22:45 미국 7월 S&P 서비스업 PMI(P)(예상 53.0, 이전 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