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은 1,330원 초중반에서 결제수요가 하방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동향으로는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며, 미국 국채 금리가 두 날 연속 하락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달러 환율은 상승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두 날 연속 하락하였고,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IRS 금리와 CRS 금리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최근 환율 관련 흐름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달러/원 환율, 위험선호 다시 부활??갈피를 못잡는 시장!!
어제의 달러/원 환율은 1,342.9원(-14.4)으로, 1,348.5원에서 시작한 후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회복 흐름으로 하락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역외에서는 롱스탑 물량이 나타나며 일부 네고 물량도 추격매도로 처리되었습니다. 그러나 1,34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많아 하단이 지지받았습니다.
오늘의 달러/원 환율은 장기 국채금리의 급락이 촉발한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두 번째 연속 하락이 예상됩니다. 지난 10월에 연준의 추가 인상 경계와 공급 부담 확대로 인한 국채금리 급등 우려가 해소되면서 위험자산과 신흥국 통화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단기간에 환율 상승을 기대하던 역외 롱심리가 완전히 꺾이고, 평균 1350원 레벨을 유지하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추격매도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국내증시는 외국인 자금 대거 유입으로 상승하면서 원화 강세를 위한 대외여건, 분위기, 수급이 모두 맞춰졌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장 초반 롱스탑과 수출업체의 추격매도로 하락폭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는 하락을 제한합니다. 어제의 패턴을 보면, 장 초반 급락 후 하단이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는 저가매수 주체인 수입업체의 물량 소화와 레벨 부담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1,330원 초중반에서는 결제수요가 호가를 촘촘히 채우면서 하방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갭다운으로 시작해 1,330원 초반까지 레벨을 빠르게 낮춘 후, 결제수요 유입에 막혀 횡보하며 마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동향
어제 미국 달러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등 대비 약세를 보였고,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48% 하락하여 106.14pt를 기록했습니다. 2일 뒤로 다가온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장기 10년물 금리는 전날 20bp 급락에 이어 어제도 7.1bp 하락하여 4.663%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동안 거의 30bp 하락했습니다.
미국 장기 금리의 하락으로 뉴욕증시는 상승했고, 어제는 다우산업지수와 S&P 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하여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어제는 영국 BOE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이로 인해 유럽 중앙은행(ECB)에 이어 미국, 영국 등이 모두 금리 동결에 동조했습니다. 국제유가도 반등했고, 이라크-팔레스타인 전쟁에 따른 위험 회피심리가 완화되어 자산 가격 상승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달러/엔 환율 동향 및 전망
어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의 급락세에 따라 하락했으나, 다른 통화와 비교하여 하락폭은 작았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우에다 총재는 내년 어느 시점에서든 초고도 완화정책에서 점진적으로 탈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늘의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 예상이 앞당겨지고 있지만, 일본은행도 완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달러 환율 동향 및 전망
어제 유로달러 환율은 FOMC의 정책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했습니다. 특히 위험 자산 중심의 하락세가 크게 회복되며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로달러 환율은 최근에 일중 변동성이 커졌지만, 아직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추가적인 요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 관련 주요 경제지표
국내 외환 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동향 등을 간략한 표로 첨부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켓 이슈
국제 금융 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FOMC 회의 이후 두 날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5%를 넘어섰지만, 이후 유가 하락 등으로 반락하였고, FOMC 회의 이후에는 더욱 하락하여 4.6%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9월 20일 FOMC 회의 이전에 기록했던 4.3%대 금리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이 안정을 찾으려면 적어도 4.5%를 하회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의 단기간 급등에 따라 국내외 증시는 모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도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2022년 10월과 유사했습니다. 그때도 미국 금리 인상 가속, 영국 길트 채권 약세, 위험 회피 등으로 환율이 1,400원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11월부터는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증시는 반등하였으며, 달러/원 환율은 연말에 1,300원을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가 더욱 강화되면 환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스왑(IRS), 통화 스왑(CRS) 동향 및 전망
전일의 IRS 금리는 미국의 FOMC 결과, 미국채 발행 계획, 그리고 고용 상황의 부진을 반영, 하락하였습니다. 기재부의 바이백 처리가 진행되면서 하락 압력이 계속되었고, 큰 폭의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IRS 금리는 대외 금리의 변동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감과 시장의 과도한 반응이 있었다는 판단 하에,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의 CRS 금리는 대내외 금리의 하락에 따라 하락하였습니다. 밤에 발표된 미국의 FOMC 결과와 미국채 발행계획, 그리고 고용지표 결과로 인해 미국 금리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장중에는 에셋스왑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전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CRS 금리는 대내외 금리의 흐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단기 구간을 중심으로 에셋스왑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오퍼 우위의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 10:45 중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예상 51.0, 이전 50.2)
- 21:30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고용(예상 180k, 이전 336k)
- 21:30 미국 10월 실업률(예상 3.8%, 이전 3.8%)
- 21:30 미국 10월 임금상승 MoM(예상 0.3%, 이전 0.2%)
- 23:00 미국 10월 ISM 서비스업 PMI(예상 53.0, 이전 53.6)
- 01:45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