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미국의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가 하락하였으며, 미국 11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라 상승하였고, 유로/달러 환율은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소비 경기 위축과 소매판매 부진이 예상되며, IRS 금리와 CRS 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금리 하락의 요인이며, 달러화에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환율 동향 및 전망은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달러/원 환율 전망 및 동향
어제의 달러/원 환율은 1,316.8원(+6.7)으로 마감했습니다. 1,318.4원에서 시작했으며, 코스피 하락과 위안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그 후, 1,310원 중반에서 저가 매수가 이루어져 하단이 지지받았고, 막판에 매수세가 몰리며 1,316원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의 달러/원 환율은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린 것에 따른 리스크 오프 분위기로 상승 시도가 예상됩니다. 뉴욕장 마감 후 발표된 이 사실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발표 후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해 성장주 밸류에이션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 증시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원화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유발할 리스크 오프에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확인되어 환율 상승 분위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와 신용등급 전망 하향으로 인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상승세 둔화는 상승폭을 제한할 것입니다. 가격대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는 꾸준히 물량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준의 추가 인상과 성장 우위 기대를 바탕으로 반등하던 달러가 무디스의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으로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이 있어 롱플레이 과열을 억제할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매수 유입에 따른 1,310원 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시도가 예상됩니다.
글로벌 동향
지난 10일, 미국 달러는 일본 엔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유로와 영국 파운드 등에 대해서는 약세였습니다. 이로 인해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12% 하락하여 105.8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인해 미국채 금리가 반등했지만, 추가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또한, 미국 11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예상치인 63.7을 하회한 60.4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4.2%에서 4.4%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에서 소폭 상승하였으나, 초단기 3개월물 금리와 초장기 30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종료 전망과 기업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인해 상승하였으며, 다우산업지수와 S&P지수는 1% 이상, 나스닥 지수는 2% 이상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단기 낙폭 과대와 수요 회복 기대로 인해 반등하여, 배럴당 77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달러/엔 환율 동향 및 전망
지난주 금요일에 미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 장기물을 중심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였고, 이는 달러-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주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수치를 바탕으로 미국 경제와 미국 기준금리의 방향성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본적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FOMC 이후에 반영된 내년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높은 물가지표로 상쇄되면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 동향 및 전망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환율은 상승하였습니다. ECB 총재인 라가르드는 예치금 금리를 4%로 유지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에는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의 유로-달러 환율은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와 유로존의 3분기 GDP 수치를 반영하여 양국의 경제 강세를 상대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존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0.1% 수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산업 생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환율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율 관련 주요 경제지표

마켓 이슈
미국 미시건대학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60.4로, 전월의 63.8과 예상치인 63.7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2022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이 지수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의 소비 경제는 이전 3분기에 비해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심리지표는 미시건대학의 소비자 신뢰지수와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기대지수가 있습니다. 이 두 지표는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기대지수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심리지표는 전반적으로 약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의 소비 경제가 전체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4분기에는 높아진 금리, 약화된 고용시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15일에 발표될 미국 10월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성장률은 이전 3분기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미국금리 하락의 요인이며, 달러화에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 스왑(IRS) 동향 및 전망
IRS 금리는 비농업 고용 지표의 부진과 비둘기파적인 FOMC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금리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던 국내 채권 금리는 추가 하락하였으나, 주말에 접어들면서 차익 실현 물량이 나와 금리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앞으로 IRS 금리는 국내에서 우호적인 수급 여건 속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FOMC 이후의 급격한 금리 하락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상승시에는 중장기 구간 위주로 기관 투자자들의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는 축소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화 스왑(CRS) 동향 및 전망
CRS 금리는 국내외 금리의 변동에 따라 하락하였습니다. 원래 국내외 금리와 연동되어 있었지만, 대규모 부채 발행 소식이 주중반에 알려지면서 금리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스왑 베이시스의 역전 폭과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 모두 축소되었습니다.
CRS 금리는 자산 우위 흐름이 지속되면서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부채 발행이 완료되면서 수급상 자산 스왑 우위 흐름이 예상되지만, 이는 주로 단기 구간에 집중될 것입니다. 따라서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는 확대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 22:50 미국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 01:00 미국 10월 뉴욕 연은 1년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