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동향 및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달러는 미 연준 인사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발언에 따른 약간의 강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일본정부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재확인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재개하였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존의 9월 소매판매 감소폭이 전월 대비 크게 줄어든 것이 발표되면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채의 중장기물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원 환율 전망 및 동향, 위험선호 둔화
어제 달러/원 환율은 1,310.6원(+2.7)에 마감했습니다. 1,306원에서 시작해, 인민은행 총재의 지방정부 부채 위기에 대한 유동성 공급 확대 발언에 따라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1,300원을 일시적으로 하회한 후 저가매수가 이어졌습니다. 아시아 장 후반에는 달러화 강세를 따라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늘 달러/원은 위험선호 둔화와 위안화 약세에 따른 1,310원 지지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가 둔화되어 국내증시의 신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업체 등 달러 실수요 주체의 저가매수 대응이 다시 시작되는 점은 하단을 지지하고 1,310원 지지선 회복을 기대하는 요인입니다.
그러나 위안화가 인민은행의 지방정부 부채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중국 성장부진 장기화 우려로 다시 약세를 보인 점이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월 네고 유입은 상단을 지지하며, 1,300원대에서 일부 환전 수요를 소화하던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1,310원 이상이 단기적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소폭 하락으로 시작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와 역내 저가매수 유입에 따른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10원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동향
미국 달러는 미 연준 인사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발언에 따른 약간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02% 약간 하락하여 105.5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 이후에는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입찰 수요는 강하지 않았지만 평균 수준을 만족시켰고, 이로 인해 금리가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6bp 떨어져 4.5%를 기록했습니다.
증시를 압박하던 국채금리의 하락세로, S&P500 지수는 7거래일,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증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일본 엔화는 일본정부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재확인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재개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 동향 및 전망
어제 달러-엔 환율은 두 국가의 중앙은행 수장의 발언 차이로 인해 상승했습니다.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통화 정책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은행의 우에다 총재는 물가와 임금 상승의 순환이 명확해질 때까지 마이너스 금리와 YCC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엔화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엔화 약세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 국채의 중장기물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달러 환율 동향 및 전망
어제의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존의 9월 소매판매 감소폭이 전월 대비 크게 줄어든 것이 발표되면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전월 수치가 0.5%p 상향 수정되어 유로존 경제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습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통화 정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달러화 강세를 제한하였습니다. 오늘의 유로-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 관련 주요 경제지표

마켓 이슈
연초에 1.05달러에서 시작한 유로/달러 환율은 7월에 1.12달러를 넘어서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7월 이후로는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로/달러환율은 다시 1.07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유로화의 약세는 유로지역 경제의 기본적인 요소들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3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0.1% 감소하였고, 미국의 전기비 연율 4.9%에 비해 성장률 차이가 확대되었습니다.
유로지역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 (ESI)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이는 경제지표 결과치가 예상치를 계속으로 하회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유로 경제가 시장 기대치에 비해 부진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은 안정을 보이고 있고 물가상승압력은 둔화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유로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2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4분기에는 물가 안정과 성장 개선이 예상되며, 유로 경기침체가 유로화에 이미 반영되었지만, 유로화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금리 스왑(IRS), 통화 스왑(CRS) 동향 및 전망
전일의 IRS 금리는 미국 금리의 영향으로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금리의 영향으로 하락을 시작한 국내 채권 금리는 장중 강세 압력이 유지되었지만, 오후에 들어서는 차익 실현 물량의 유입과 미국 금리의 상승으로 금리 하락 폭이 일부 되돌아서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IRS 금리는 재료 부재로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으로 시장 변동성은 다소 높아질 수 있지만, 원화 금리는 채권 시장의 안정적인 수급 흐름이 이어지며 대외 재료에 둔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의 CRS 금리는 대규모 부채 발행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금리의 영향으로 하락을 시작한 CRS 금리는 대규모 부채 발행 소식에 금리 상승을 전환하였고, 장기와 단기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축소하였습니다.
금일의 CRS 금리는 전일 금리 상승에 대한 되돌림이 나오면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규모 부채 발행이 마무리되고 선물환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당분간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 10:30 중국 10월 CPI YoY(예상 -0.1%, 이전 0.0%)
- 17:00 유로 빌누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연설
- 22:30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예상 219k, 이전 217k)
- 23:30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
- 01:00 미국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 02:30 유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 04:00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