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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환율 동향, 달러 약세 기조 및 FOMC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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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 동향은 위안화 약세 기조가 크게 꺾이지 않으면서 역내 결제 수요와 위안화 약세로 인한 원화 롱심리 제한으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동향으로는 FOMC 회의 종료와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으로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일 환율 동향 및 마켓이슈 살펴보기 >>


달러 약세, 월말 네고 유입에 1,270원 지지 테스트

어제 달러/원 환율은 1,274.5(-0.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1,278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1,280원 초반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월말 네고 물량을 소화하며 낙폭을 줄였고, 2차전지 차익실현으로 인해 코스피가 급락하자 다시 1,280원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장 막판 FOMC를 앞두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재차 매도세가 집중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막바지 월말 수급과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1,270원을 지지선으로 테스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화가 급락하면 하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월말 막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역내 실수요 매도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70원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만약 1,260원을 하향 돌파하면, 최근 원화 강세에 대한 역외 숏플레이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위안화 약세 재개 등은 하락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말 네고가 역내 수급을 주도하는 상황에서도 수입업체 실수요 매수는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민은행의 안정화 조치에도 위안화 약세 기조가 크게 꺾이지 않으면서, 아시아 통화 강세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소폭 하락한 후 월말 네고와 달러 약세로 인해 역외 매도 유입이 예상되지만, 역내 결제 수요와 위안화 약세로 인한 원화 롱심리 제한으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며, 1,27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동향

전일 FOMC 회의가 종료되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미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23% 하락한 101.03pt를 기록했습니다. FOMC 회의 결과는 시장 예상과 일치했으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기준금리를 0.25%P 올려 5.25~5.5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성명서 내용은 이전 회의와 유사하며,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다소 완화적으로 평가됩니다. 파월 의장은 다음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거나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두 번의 고용지표와 물가지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다음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대신 동결이 예상되며, 회의 이후 불확실성 완화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는 장단기 모두 소폭 하락한 반면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일 엔화는 미국 FOMC에서 금리 투표권을 가진 11명 위원 전원이 25bp 인상에 찬성했음에도 이미 시장에서 반영되었다는 인식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하락에 따라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 예정된 BOJ 회의에서 YCC 정책 수정 가능성도 존재하여 엔화는 특정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일 BOJ 회의 전까지 엔화는 레인지장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일 유로화는 미국 FOMC가 시장 예상대로 25bp를 인상하고 성명서 역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미국 금리 하락에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FOMC보다는 금일 예정된 ECB 회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일 ECB에서는 25bp 인상이 예상되고 있지만, 경기 전망과 향후 금리 경로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켓 이슈

미국 연방준비은행(FOMC)은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반적인 회의 분위기와 내용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시장은 안도하고 있습니다. 성명서에서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용 상황은 양호하며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물가 둔화는 아직 단편적인 것이라며 물가 둔화에도 고용 시장이 양호하다는 것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는 앞으로 확인될 고용 지표, 물가 지표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물가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으며, 물가 상승률이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언이 다소 완화적으로 해석되면서 연방준비은행의 긴축 종료 기대 등에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도 하락했습니다.

금리 스왑(IRS), 통화 스왑(CRS) 동향 및 전망

전일 IRS 금리는 대기 매수세 유입되며 금리가 하락하여 마감했습니다. 미 금리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한 국내 채권 금리는 장중에는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장 막판 미 금리 하락과 증시 약세로 인해 금리가 하락하여 마감했습니다.

금일 IRS 금리는 FOMC 결과가 비교적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어 금리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여전히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있어 제한적인 금리 하락이 예상되며,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는 축소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일 CRS 금리는 에셋 스왑 물량이 유입되어 크게 하락하여 마감했습니다. 당분간 부채 발행이 제한되는 가운데 중기 구간 위주로 에셋 스왑 물량이 유입되며,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는 축소하여 마감했습니다.

금일 CRS 금리는 에셋 우위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Fx swap 레벨 상승과 재정 거래 물량 유입으로 단기 구간 위주로 비드 물량이 금리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는 축소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외환시장 주요 이벤트

  • 10:30 호주 2Q CPI YoY(예상 6.2%, 이전 7.0%)
  • 17:00 유로 6월 M3 통화공급 YoY(예상 0.9%, 이전 1.4%)
  • 23:00 미국 6월 신규 주택판매 MoM(예상 -5.0%, 이전 12.2%)
  • 03:00 미국 7월 FOMC(예상 기준금리 25bp 인상)
  • 03:30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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